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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밤줍기 사전답사.

 

소양댐 곧은골에 도착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가을 냄세가 물씬풍깁니다.

 

봉숭아가 꽃을 지우고 탐스런 씨방을 달고 있습니다.

 

호박고구마와 고추밭입니다.

 

고추가 잘 자라다가 붉은색으로 변할 즈음에는 말라비틀어져 수확이 안됩니다.

 

여름수해탓도 있겠지만 연작피해 영향이 더큰듯 합니다. 아쉬운 일 이지만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자를 수확한 자리에 김장배추를 심었는데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닭장 울타리를 지지삼아 심은 호박 넝쿨에 탐스럽게 익어가는 늙은호박,

 

밤나무 밭을 살펴보고 계시는 양고문님. 장비와 백구가 곁을 떠나지않고 따르고있네요.

 

올해 들여온 고추건조기. 아쉽게도 고추는 말리지 못하겠네요,

 

같이간 일행들의 점심상. 즉석나물과 나물장아찌에 차돌백이를 곁들여 먹으니 별미입니다.

 

뒷산 전망대에서 정성도 드렸습니다. 안녕과 행복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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