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곳에 가면..

소양호 와 밤줍기.

2016년 9월 19일 부터 20일까지 1박2일로 소양댐안의 곧은골로 형님을 만나러갔다.

추석이 지났는데도 이제야 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밤도 줍고. 형님과 묵은 이야기도 나누고...

몸은 나른하지만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을 내려왔다.


선착장에서 노선배를 기다립니다.

동면가는 배를타야합니다.


선착장 앞에 위치한 음식점에서는 배로 손님을 실어나르고 있습니다.


오후 3시정각에 출발한 노선배가 힘차게 앞으로 나갑니다.

소양호에 담수가 많이 되어있네요.


어져가는 선착장의 모습.


승객 두사람을 태우고 출발한 노선배. 도시의 시내버스와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전세낸 기분!ㅎㅎㅎ



저기~~앞에 보이는 곳이 곧은골 배터입니다. 형님께서 강아지들과 함께 마중나와 계시네요.^^


사람의 손길이 닷지않은 표시가 역역하네요.ㅠㅠ


닭장도 풀이 우거져 졍글이 되었고...ㅜㅜ


여러종류의 야체농사를 지었던 밭도 풀이 우거져 형체를 구분하기 어렵고...


곳곳이 사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아지들의 천국..


표현불가!ㅋㅋ


표현불가2. ㅎㅎ


그래도 밤은 줒어야지..


늘 그렇듯. 동내의 정육점에서 얻어간 부산물을 가마솥에 삶아 먹일겁니다.

백구가 뭐라고 교육을 시키는지? 잔뜩 겁먹은 표정들입니다.ㅎㅎㅎ


밤나무밑에 지천으로 깔린 밤들..ㅎㅎㅎ


밤송이가 이제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주먹만한 밤송이들. 밤에는 양철지붕위로 떨어지는 소리에 깜짝놀라기도 합니다.ㅎㅎ


방갈로.. 내손길이 닫지않은곳이 없네요.^^

밤공기가 차거워 따뜻하게하고 잠을 청합니다.


새벽에 일어나니 백구가 보고싶었다는 듯 달려드네요.^^


집주변의 밤송이들은 송이가 큽니다.


자생하는 산머위밭에 밤송이가 탐스럽게 익어갑니다.


잠시 백구 부부와 놀며 휴식을취하고..


폭우에 산사태가 발생하고 없던계곡이 만들어지고 있네요.


들국화인가요??


도로곳곳이 폭우에 유실되어 복구가 시급합니다.


벌레먹은 밤을 골라냅니다. 절반은 벌레를 먹었네요.



농약을 치지않은 산밤입니다.


내년에는 밭농사를 짓겠다고 하시네요.


나는 자연인이다 에도 출연하신 형님은 산속생활이 유유자적하기만 합니다.


산짐승들과의 결투로 얼굴이 상처투성이가 된  백구입니다.

골격이 대단합니다.^^


짧은 일정을 마치고 뱃터에서 노선배오기를 기다립니다.


                                    곧은골에 들어갈때의 모습입니다.


각각 쓰이는 용도가 다른 배들입니다.


형님을 따라 내려온 개들과도 작별을 합니다. 안녕~~!

곧은골은 또 오게될것입니다.

혈육의 정 이니까요.^0^

                                                                                         - by50chunsa -

'그곳에 가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수리.  (0) 2016.10.15
영월 주천면  (0) 2016.10.09
어머님 1주기와 흘러가는 일상.  (0) 2016.05.15
2016 설날 전후  (0) 2016.02.11
민주당 창당 60주년 출판기념식.  (0) 201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