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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흘러가는 일상

11월의 첫날

지나간 10월의 일들을 뒤돌아본다.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광화문에서 행사를 진행한 동생의 현장을 방문하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재생종이를 사용하여 만든행사홍보물 앞에서..

 

같은날 저녁 대학로 모식당에서 고향과 정동영을 사랑하는 모임.

주두실씨가 마련한 저녁식사 자리에 초대되어갔다.

 

 논객 정성태씨의 조용하지만 울림이 있는 열변이이어지고...

 

서울시 제10회 인쇄문화축제장의 이모저모.

 

행사를 알리는 아치가 선명하다.

 

막내동생이 김포로 이사를 가며 주고간 그림을 표구를 다시하여 사무실에 걸었다.

소의 등에 올라탄 목동의 피리소리에 삼라만상의 희노애락이 여름햇살에 부서지는듯하다.

 

박근혜의 역사비틀기 작업중의 하나인 교과서 국정화작업을 반대하는 인쇄물을 사무실앞에 비치하였다.

 

동생들을 초대하여 사무실에서 목살구이 파티....내방식대로 구워내면 징하게 맛있다고한다.ㅎㅎ

홍초를 곁들인 쏘주가 빠지면 안되고...ㅋㅋ

 

10월 24일(토)부터 이틀간 열리는 도심속 바다축제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개최되었다.

 

현대식 건물로 탈바꿈되어가고있는 노량진 수산시장의 모습. 관광호텔도 들어서게 된다.

 

초대가수를 기다리는 사람들...

 

수산시장 옥상에서 고기잡기 놀이가 한창이다.

 

많은시민들이 찾아왔다. 이틀동안 25만명이 찾았다고한다.

 

시식코너에 줄선사람들의 끝이 안보인다.

 

여의도와 수산시장을 연결하는 연육교공사가 금년내로 시작되고 내년봄에는 걸어서 여의도를 왕래하게 될것이다.

 

축제의 규모가 해가갈수록 커져간다. 동작구의 변화는 노량진으로 부터 시작된다.

 

인증샷을 찍고 돌아나왔다.

 

사고의 원인을 한가지도 밝히지 못하고 9명의 시신조차 수습하지 못한체 물속에 가라앉아있는

세월호의 슬픔을 함께하기 위하여 전화기에 노란리본을 달았다. 박근혜정부의 부도덕함과 불법함이 세월호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분위기를 바꿔보고싶어서 사무실 입구의 국화를 모두 새롭게 바꾸었다.

 

광화문에서 개최된 국정교과서반대 집회에 참가했다. 날씨가 쌀쌀하다.

 

반대하는 사람들을 종북이라 하지마라.

북한에서 하고있는 국정교과서방식을 따라하려는 박근혜가 종북이고 빨갱이다.

 

집회때마다 함께해주시는 양고문님. 고맙습니다.^^

 

10월 29일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풀뿌리당원 감사장 수여식에서 이정본 고문님 등과 함께 수상을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부상으로 받은 민주60년 기념우표셋트(한국조폐공사제조)

 

사무실에 걸린 이런저런 삶의 표시들이 중앙당의 무기력함으로 빛을 잃었다.

혁신과 개혁을 이루어내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야당에 민심을 실어줄 기대는 하지않는것이 정답이다.

국민의 요구가 무엇인지 간파하지 못하거나 간파하고도 행동하지 못하는 야당의 지도부는 혹독한 국민의 체칙을 맞고야 말것이다.

 

지금 하고있는 일에 도움이 될까하여 6주동안 수강을 하여보았으나.

도시재생사업은 우리동내처럼 도시와 역세권에 접해있는 지역에서는 해당되지 않는 사업이다.

 

11월1일 오늘 난들을 거실로 옮겼다.

 

어머님 생전에 외숙모님의 요청으로 어머님과 숙모님을 모시고 선산에 갔을때

선산에 자생하고있는 춘란을 채취하여 옮겨심은 화분이 5개였는데....한개는 죽고.

4개의 화분이 잘자라고 있었는데. 화분 2개에서 꽃대를 올린다.

아! 얼마만인가??

십년도 훨씬넘는 세월이 흘렀는데...어머님 소천하신 올해에 꽃대를 올리다니??? 신비롭다.

사후세계가 있다고 분명하게 믿지만. 그곳에서 우리에게 보내는 멧세지가 어떤 모양이고 형태인지 우리는 잘 모른다...

추워지는 날씨탓에 오늘 거실로 옮긴 "난"들이 잘자라주면 좋겠다.

꽃이 핀다면....어머님의 사랑이라고 생각하고싶다.

- by 50chun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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