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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순창군 복흥면 답동삼거리.

미국에서 오신 임마철. 전병관 회장님 두분과 아침 7시 25분 전주행 고속버스를 탓다.

전주에서 기다리는 일행과 합류하여 순창군 복흥면 답동리에 도착하니 오전 11시가 되었다.

오늘은 정동영 전의장이 칩거하고있는 집에 "복흥산방"이라는 현판식을 하고.

정의장에게서 통일씨감자에 대하여 설명을 듣는 일정이 잡혀있다. 

 

전병관 회장은 느긋하게 등을 눞혔다.ㅎㅎ이분은 유명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이다.

 

순창가는 길목에 모악산 봉우리가 아침햇살에 빛나고있다.

 

구절초축제가 한창인 현장을 자나간다. 이른아침인데도 많은 관광객이 와있다.

 

현판식을하고...

 

일행들과 기념촬영을한다.

 

오늘 참석자중의 한분이 써오신 건배사다. 이분은 우리나라 아마츄어골프 클럽챔피언이다.

오늘의 시련을 이겨내고 담대하게 우뚝서는 그날을 고대한다.

 

복되고 흥이넘치라는 복흥이란다. 준비하는 자가 조용히 칩거하고있다.

 

통일씨감자 교육장으로...

 

폐교된 초등학교를 이용하여 연구소와 배양실을 만들었는데 입구에 으름나무가 무성하다.

 

국산 바나나라는 으름이 주렁주렁 달렸다.

 

식생원 입구에서 기념촬영.

 

씨감자를 개발하고 이름을 통일씨감자라고 붙이기 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는

정동영 전의장은 이미 통일씨감자 전도사가 되어있다. 설명에 막힘이 없다...

 

씨감자특허소식을 들은 미국인들이 벌써 찾아와서 특별한계약을 하자고한단다.

 

일년에 2모작을 할 수 있고 소득이 2~4배까지 증가한다니 가히 농업계에 혁명이라할 것이다.

 

이북에 기술을 지원하여 식량난을 해결하도록하고, 대륙으로 가는 길을 내자고 제안하겠단다. 역시 뜻이 웅대하다.

 

통일씨감자.

 

실험실과 배양실의 규모가 상당하다.

 

씨감자를 개발한 김재훈 박사와는 20여년 전부터 알고지내온 사이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참여한것은 7년정도 되었다니 이미 오래전에 웅대한 꿈은 움트고 있었던 것이다.

 

통일씨감자를 민여사님과 두분이서 200평을 심었단다.

재래종도 함께 심어서 성장과정을 비교할수 있도록 해놓았다.

다음달 14일 감자를 캔다.어색하지않은 농군의 모습이 되어있다.

 

감자묘목 배양장.

 

복흥의 유명하다는 추어탕 집에왔다.

 

미꾸라지를 갈아서만든 추어탕인데. 지금까지 먹어본 추어탕중에 최고의 맛이었다.

 

점심 후 전라북도 산림박물관을 방문하였다. 볼거리도 많고 시설도 훌륭하다.

이하 설명생략.....

 

사람좋은 임마철 회장님 뉴욕 브로드웨이 28번가에서 40여년동안 여성용모자전문점을 하고 계시다.

 

산림박물관 앞에있는 찻집에서 차한잔을 나누며 하고싶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헤어진다. 건강한 모습으로 또 만납시다.^^

 

정읍으로와서 ktx열차로 상경을 하는데 30초도 기다리지않고 승차하여 사무실로 돌아와서 작업을 마친시간이 오후 7시25분이다.

세상참 좋다.^^ 사진은 익산을 지나면서 찍은 배산의 모습이다. 어릴때 소풍을 다니던 산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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