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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어머님의 소천

2015년 5월 25일(석가탄신일) 새벽 3시 어머님이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임종도 지켜드리지 못하고. 어머님이 가셨다.

부처님 오신날에 소천하신 어머님은 가실 날을 고르기라도 하신모양이다.

월요일에 가셨으니 대다수 식구들이 기독교인인 우리집안은

어머님의 장례를 치르기에도 날자에 어려움이 없다.

이세상에 태어나는것 만큼이나 돌아가시는 것도 신기하다.

서울 강남성모병원 평화14호실에 모셨다.

 

올해 96세이신 어머님은 뇌경색으로 고생을 하셨는데. 이제는 병마로 부터 자유로워지셨다.

 

여러분들이 안타까움을 위로해 주신다.

 

형제가 많은 우리집은 여러가지 이유로 장소가 넓은 곳을 택했다.

 

조문실 뒤에 별도의 접견실이 있다.

 

 

 

 

 

 

 

 

형제자매가 많더보니. 각계각층의 분들이 오셨다. 고맙고 감사하다.

 

 

식당이 널찍하고 쾌적하여 손님을 접대하기가 좋다. 평화상조의 협조를 부탁했다.

 

96세로 소천하신 어머님은 젊은 시절에 미인소리를 들으셨다.

 

 

 

두분형님과 손님을 맞이하고...동생이 빠졌다.

 

 

 

 

 

 

몇몇빠진 사람이 있지만 형제자매는 모두 한자리에 섰다.

더욱돈독한 우애를 나누며 살기를 약속했다.

 

어머니.........잠시 기다리세요.

- BY 50chun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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