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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11월의 단상들

조카 준영이가 3.7kg의 건강한 아기를 얻었다.

이름을 아란이라고 지었다고...

잠자는 모습이 평화롭기 그지없다.

잘자라기를 축복한다.

꽃바구니속의 천사.



공원관리 일을시작한 후로 건강이 아주좋아졌다.

일을선택하기를 잘했다.


저녁을 먹기 전 혈당이 정상수치가 되었다.

230~250사이를 왔다갔다하던 혈당수치였다.ㅎㅎㅎ


공원에서 작업중에 말벌에게 손등을 쏘였다.

벌의 침이 들어간 자리가 확연하다.


추적해보니 숲속에 둥지를 틀고있다.


벌집이 농구공보다 크다.ㅠㅠ


비오는 날을 택하여 튼튼한 비닐봉투를 두겹으로 준비해서 말벌집을 재거했다.


말벌집을 냉동시킨 후에.....


벌집의 껍질을 제거하고 안에있는 아기방만 분리해서 담금술에 넣는다

부화하지못한 아기벌들이 번데기로 변하여 아기방에 듫어있다.


5리터짜리 담금술 한병이 다들어가고 소주잔으로 한잔정도 남는다.


뚜껑을 밀봉하자마자 술의 색깔이 변하기 시작한다.


하룻만에 색깔이 이렇게 변했다. 이제는 빛이안드는 곳에서 숙성시켜야한다. 노봉방주,ㅋㅋㅋ


모처럼 쉬는 날 시간을 내어 손녀딸 겨울옷을 쇼핑했다.


빠르게 성장을 하니 옷칫수를 고르기가 만만치않다.

좋아라 할 손녀의 얼굴이 떠오른다.

모처럼 느긋한 휴일이다.


-by 50chu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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