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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3월의 끝 날.

3월의 마지막과 4월의 시작을 영월에서 맞이했습니다

아직은 밭에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하기에는 이른시기 인듯합니다.

그래도 밭에 거름을 내고 밭갈이를하는 부지런한 농부의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진달래도 피고. 개나리도 피어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3월의 마지막 주 아침일찍 중앙선 열차를타고 영월에 갑니다.


이름모를 산야에도 봄이 되어 푸릇푸릇 생기가 올라옵다.


동해안 정동진역이 종착역인 열차에는 여자승객이 대부분이고. 쫌...시끄럽습니다.ㅎㅎㅎ


원주를 지나면 곧 신림역에 도착합니다.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중앙선철도는 산의 7부능선 쯤을 달리는것 같습니다.

아슬아슬 하긴해도 풍경은 끝내줍니다. 내년 상반기중에는 철로가 신설되어 이곳을 지나는풍경도 올해로 끝이 납니다.


구름속에 산봉우리는 숨었습니다. 역시 강원도입니다.ㅎㅎ


마을분을 만나고 오는길에 집이 잘보이는 곳의 언덕에서 내려다보았습니다.


지난번 사진인데....밭의 잡초를 태우다가....ㅋ~


잠깐 해찰하는 사이에 바람을타고 불길이 잔디밭에..ㅠㅠㅠ


새로달아준 새집으로 박새한쌍이 날아드는 모습을 바라봅니다.ㅎㅎ


요만큼 잔디밭을 테웠습니다.^^ 동생들은 놀라서 당황하고..ㅜㅜ


창문 넘어 주목나무위에 앉은 이름모를 철새가 정겹게 느껴집니다.ㅎㅎ


해가 떳다가 우박이 쏱아지다가 하는 그런 날씨에 잠깐 운동도하고...


훈제드럼통에 불을 지펴봅니다.^^


소나무 숲을 돌아보면서...


땀이 나도록 운동을 합니다. 저는 실력이 영....ㅋㅋ


그리고. 4월의 첫주일 날 제가 다니는 장성교회에서 입교한지 1년 만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김재철 담임 목사님 이하 많은 분들의 축하속에 세례식을 마쳤습니다.

1년동안 그렇게 좋아하던 술을 끊고 열심으로 성경공부도 하였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교회믿음생활을 할것입니다.

김재철 담임 목사님의 집도로 세례식을 했습니다.


향기로운 꽃다발도 받았습니다. 정성을 보여준 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감사하고 고마운 정성입니다.


김재철 담임 목사님과 기념촬영을....막내야 고맙다!


2017년 4월2일. 50chunsa의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 by 50chun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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