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곳에 가면..

여름 휴가

2012년 7월 27일 부터 4박 5일 동안 여름 휴가를 곧은골로 다녀왔습니다.

일행없이 다녀왔습니다. 이번 일정에는 토목일은 계획하지않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소양댐 선착장에 도착하여 형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노선배를 타지않고 우리배로 가기로했습니다

.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모터보트가 나갑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입니다.

 

 흐~뱃전에 실린 자루에는 골프공이 천개 들어있습니다.

 

 전국 제1의 댐. 소양호의 위용을 보세요!

 

 집에 도착하여 저수지를 둘러보니 더위에 고기들이 물위에 떳습니다.

 커다란 잉어의 뒤를 따라 대열을 이루고 이동하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저수지의 왕초잉어의 모습입니다.

잉어의 오른쪽에 브르길의 모습도 보이는데. 짝이없어 혼자입니다. 짝! 만들어줄 생각없습니다.

 

 어렵게 자란 호박고구마가 제법 줄기를 뻣어나가고 있네요.

 고구마를 좋아하는 형님의 겨울양식은 충분할 듯! ㅎㅎ

 

 첫 고추수확입니다. 많이 달려있지요?

 올해에는 고추농사가 잘 되었습니다. 봄부터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농사군 같아보이나요? 50chunsa 입니다.

 

 여치! 찾으셨나요?

 보호색을 띄고 콩잎에 앉아있는 여치의 모습을 가까이서 찍어보았습니다.

 

 노린제의 모습은 보호색이 필요없군요.

 냄새가 지독하여 건들지않으니 보호색이 필요없나봅니다.

 웃자라는 콩잎순을 잘라줘야 한다는데...형님이 하시겠다네요.ㅎㅎㅎ

 

 저수지 둑에서 자라는 해당화 입니다.

 봄에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졌는데. 꽃송이 몇개가 탐스럽게 피었네요.

 

 윗밭의 고추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행운의 꽃이라는 고구마꽃이 피기시작합니다.

 형님에게 좋은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좋은일이 더 필요합니다.

 

 닭장 밑에 심은 옥수수와 야콘이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비탈진 닭장에서 흘러내리는 거름탓인가? 여튼 보기드물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중탕기 한대를 들여놓았습니다.

 산속 생활을 하다보니 꼭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붕어를 다릴때도 필요하구요!

 

 방갈로 2층의 모습입니다.

 10평입니다. 게스트룸으로 활용합니다. 노래방? 작동됩니다.ㅎㅎㅎ

 

 별뜻없이 메트리스 크기대로 마추다보니 저런 모양이 되엇네요.ㅋㅋ

 

 집앞으로 흐르는 계곡물이 가뭄으로 말라갑니다.

 돌을쌓고 비닐로막아 물을 가두어 봅니다. 수량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흐르는 물이라고 발을 담구니 시원합니다.

 

 해질무렵 형님과 장어낚시를 나왔습니다.

 

 낚시대가 이렇게 휘어지도록 당겼는데... 나오다가 감아? 버렸습니다.

 아쉽네요! 노친고기는 큰법이라는데.크하하..

 

 제가 50년생인데(6.25동이) 지금은 밤낚시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올림픽중계방송을 보고있습니다.

 이번 런던올림픽은 주심의 편파판정으로 그 어느때 올림픽경기보다 불명예를 많이 남길것이 분명합니다.

 

 몇년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골프연습장을 수리하였습니다.

 

 여기서 몸이 풀리면 연습장 밖에서 드라이브로 산너머로 ~~~ 합니다.ㅋㅋㅋ

 

 뒤안에서 자라던 대추나무가 고사하여 잘랐습니다.

 및부분을 토막내어 솟대받침을 만들고 있습니다. 결이 단단하고 무늬가 곱습니다.

 

 대패질을하고. 그라인더페퍼로 갈아내고 끌로 다듬어나갑니다.

 

 솟대받침 8개가 완성되었습니다.

 락카가 부족하여 일부는 작업을 하지못했습니다.

 

 

 지난번 만들어놓았던 솟대의 받침을 밤나무에서 대추나무로 교체하여 형님께 드렸습니다.

 4박 5일동안 지독히도 더운날씨를 산속에서 보내고 무사히 귀가하여 글을 올렸습니다.               -by 50chunsa-


추가 편집 

틈틈이 솟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by 50chunsa-


'그곳에 가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걷이  (0) 2012.10.09
2012년 가을 속의 곧은골  (0) 2012.09.22
장마 비  (0) 2012.07.15
초하의 곧은골  (0) 2012.07.02
곧은골의 초하  (0) 2012.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