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KTX를 타고 정읍으로 갑니다. 오늘은 시제를 모시는 날 입니다. 08년11월2일.
강경평야 들어보셨습니까? 강경에도 평야라고할만한 넓은 들이 있습니다.
배산!! 아시는분은 아! 하시겠지요? 초등학교 시절에는 저 곳으로 소풍을 갔습니다.
지금은 익산. 얼마전엔 이리. 그전 일제시대 에는 솜리. 내고향입니다.
용산을 출발한지 2시간11분만에 정읍역에 도착. 택시를타고 과교동으로~~!
내장산을 목적지로한 많은 사람들이 역을 나오네요.
시제를 모시기 전 아버님앞에 선 50---- 여러번 사초를 하였어도 잔듸는 만족하지않고~
선산에 오면 이미 마음은 숙연해지고 왠지모를 푸근함을 느끼게 됨니다.
아버님께서 돌아가신지 벌써 36년. 말과 글로써 표현할 수 없는 애절함이 가슴 깊은곳에 있습니다.
아버님 산소앞에 선 50-- 운무가 끼어 앞산이 보이지 않는군요!
짧은 시간이지만 아버님의 무덤 앞에서 많은 생각에 대하여 결론을 얻어보려고
이미 인상은 현실을 초월해 가고 있습니다.
정읍 과교동. 아니!
이번에 가보니 상교동으로 동이름이 변했드군요. 자세한 집안 내력은 차 후 에~~~
탐진 안씨! 통덕죽공파 13세손.
새상의 거친파도에 녹초가 된 군상들은 조상님을 기리는데 방법(유교적)보다는 만남에서 더 큰의미를
찾으려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참석한 친지들은 매우 진지합니다. -50chunsa-
가장 어른이신 9대조 님의 재물을 차리며 절차를 논의하는 자손들~~!
항렬순으로 재사를 준비하는데 올해 에는 우리차례 였습니다. 다음은 재문아제차례!
올해에는 2가지 안건을 결의하고 내년을 약속~~
정읍시 상교동 동사무소 앞산이 선산 입니다. - 50chunsa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