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9일의 영월풍경.
2주만에 고추밭에 왔다. 큰탈없이 잘자라고 있다.
농작물은 주인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는데....쫌 미안하다.ㅎㅎㅎ
이대로만 자라면 기대이상의 결실을 하겠다.
오이도 열리기 시작한다.
밑거름이 적었던 가지는 늦게서야 힘을쓴다.
호박줄기가 넓은곳으로 뻣어나가도록 유도한다./
호박을 열그루 심었는데...엄청나게 많이 열릴것같다.
고추지지대와 줄을 다시메주고 잡초제거하고...
호박전을 부쳐먹었다.ㅎㅎㅎ오이썰어넣고 잔치국수도...
호박을 어찌감당할지...ㅋ
지금도 눈에 보이는것만 열개가 넘는다.ㅋㅋ
옥수수도 이제 꽃이 피기시작하니 곧열매를 맺겠지..
공터로 남겨놓은 텃밭이 온통 호박밭이 될것이다.
고추밭을 검은 비닐과 차광막으로 덮으니 잡초와의 전쟁은 끝~!
오이 3그루에서 오이가 열리기 시작하니 날마다 따먹을것이 나오겠다.
개미와 해충퇴치 약이다. 두더지도 도망가면 좋겠다.
호 박!
보일러실 지붕위에서 자라던 새끼가 떨어졌다.
아마도 이소를 할때가 되었나보다.
어미가 와서 데려가도록 보일러실 문을 열어놓았다.
자연과 이만큼 가까이 있다는것이 즐거움이다.
모든 일들이 영원한 것은 없다 때가 되면 떠나고 소멸하는 것이다
진리이고. 섭리이다,
- 50chun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