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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표고버섯 종균작업

3월 8일 부터 11일까지 3박 4일동안

영월에 내려가 표고버섯 종균작업을하고 돌아왔읍니다.

올해작업한 표고버섯은 내년 가을이나 되어야 그모습을 보게될것입니다.

종균 2.000개.

식구들이 먹을것이기에 소량입니다.


텃밭에 그늘을 만들어 농사를 망치는 나무를 몇그루 배어냅니다.


겨울을 잘넘긴 다람쥐가 나왔네요. 찾아보세요.ㅎ

짝을 찾지못하고 혼자다니는데. 올해는 짝을 만나면 좋겠습니다.


기계톱은 수시로 날을 갈아써야합니다.


대문기둥 양쪽에 쏠라이트 보안등을 설치했네요.


날좋은 날 충전되면 밤새불을 밝혀줍나더,


대   문


강가 집 지키라고 물개한마리 키웁니다.

물개같은가요?ㅎㅎ


물개가 지키는 집.ㅎㅎㅎ


종균작업 준비. 해가 저물어 내일부터 해야겠네요.


대문을 밝히는 쏠리이트 보안등.


서쪽하늘에 걸린 초승달이 산골의 적막함을 더해줍니다.


다람쥐가 아침운동 나왔다가 먹고가라고 밥한술 떠놓았습니다.

수줍움이 많은 녀석인가봅니다. 안볼때 먹고갔네요.ㅎㅎ


본격적인 작업개시.


작년에 마련해둔 참나무에 요렇게...


무릅과 허리가 아프니 요령이 생깁니다.


이제 응달진곳으로 옮겨서 1년이상을 숙성시켜야합니다.


가족들이 나누어 먹기에는 충분할것 같네요.


여기에다가도 이렇게...

당분간은 의자노릇도할 듯.ㅎㅎㅎ


작업말미에 떡메같은 메겡이를 하나 만들었읍니다.

잔디밭을 고르는데 쓸것입니다.


땅이 얼었다가 녹으면 울퉁불퉁한 곳들이 생겨납니다.

솟아오른곳은 메겡이로쳐서 다져야합니다.ㅎㅎ



올해 처음으로 자작나무에 표고종균을 넣어봅니다.

자작나무는 성질이 순하여 발아가 되기만하면 좋을듯합니다.

3박 4일을 작업하고나니 온몸이 뻐근합니다. 그래도 마음은 즐겁기만합니다.


- by 50chun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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