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휴가
짧은 여름휴가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영월집 주변을 정리하고. 동생들은 고추와 옥수수를 수확하고...
휴식을하고 싶은데. 몸은 잔디밭에 가있고. 할일이 눈에 띱니다.ㅎㅎㅎ
아무것도 하지않고 먹고 노는것이 휴식은 아니겠죠?
새벽공기가 상쾌합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여 밤에는 창문을 열어놓고 두꺼운이불을 덮어야 잠을잠니다.
이곳은 열대야라는 말은 없습니다.ㅎㅎㅎ
붉은고추가 제법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제때 돌봐주지 못하는 탓에 풀과 함께 공생하는 친환경밭이 되었네요.ㅋㅋ
날씨가 더워도 계절의 변화는 막지못합니다.
지지난주 깍은 잔디가 이제 더디게자랍니다. 잡초를제거한 잔디마당이 깔끔합니다.
동생들이 뒤안에 열린 다래를 땁니다. 많이도 열렸습니다.
올해 소나무숲은 유난히 파랏고 싱그럽습니다.
뒷마당과 숲길산책로까지 깔끔하게 잡초를 제거했습니다.ㅎㅎ
강변쪽 소나무와 정원수도 말끔하게 정리하고...
올해는 고추농사가 흉작이라는데... 붉은고추를 따서 말리기..
항암효과가 뛰어나다는 비단풀이 보이길레 체취해서 말리고 있습니다.
보낼곳이 있습니다.ㅎㅎ
대문앞을 지키고있는 물개형상바위 영월집수호신?ㅋㅋ
뒤뜰산책로를 정리하고...
분당으로 내려와서 주문진 가는길에
딸래미가족과 저녁을 먹습니다. 여름휴가를 함께히지 못하는 아쉬움...
영월을 나서서 서울로 그리고 분당을 거쳐서 주문진 플로리스 집에 왔습니다.
바닷바람이 상쾌합니다.
주문진에서 고성을 향하여 방향을 잡고 올라가면서 낙산해수욕장을...
낙산비치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시간이 이른탓일까? 아니면 시즌이 끝나가는걸까?
피서객이 많지않습니다.
이곳도 들러보고....
자그마한 어항에 숨겨진 피서지도 보고...
사업을한다고 고성군청 산람과를 찾아다니던 옛날 생각도하면서
설악산을 넘어가는 가장완만한 길 진부령으로 접어듭니다.
진부령을 넘어오면 용대삼거리의 인공폭포를 만나게됩니다.
황태탕이라도 먹으면서 폭포수를 감상하고 싶은데 함께한 집사람은 생각이 없나봅니다.ㅋㅋ
용대리를 지나면서 왼쪽으로 보이는 발전용 풍차의 모습이 웅장하고도 아름다워보입니다.
서울로 들어오니 역시나 찜통더위입니다.ㅋㅋㅋ
폭염에 건강들하세요! ^_^
- by 50chun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