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6월의 끝
50chunsa
2018. 7. 1. 15:57
6월의 마지막 날.
이제는 이별해야 할 정든 자가용과 마지막 여행을 손녀를 보러가는 길로 정했습니다.
고모할머니가 선물한 어린이 화장대를 가지고 손녀보러 길을 나섭니다.ㅎㅎ
오랜시간을 함께해준 자동차.
사고없이 함께한 시간들이 아쉬움을 더욱 진하게 합니다.
모든기능이 정상이고 에어컨도 빵빵....하지만 여름엔 엔진이 가끔힘들어하고...
그동안 수고했다, 고맙다, ^_^
선물받은 화장대가 마냥좋은듯 싱글벙글한다.ㅎㅎ
물놀이하고싶다는 손녀와 물빛공원으로 물놀이왔다..
집에서 가까운곳에 이런 시설이 있으니 여름엔 안성마춤이다.ㅎㅎ
수영복을 입혀서 데려올것을....ㅋ
매사 조심스럽고 겁이많은 성격이 놀이에서 나타난다.
마냥 졸아하는 모습이 그걸로 행복이고. 평화다,
많이 건강해진 모습이 더욱 귀엽구나,
고만고만한 아기들이 많이도 온다.
친척 오빠와 언니까지 합세하여 신나게 놀다가
인근의 식당에서 맛있는 닭갈비와 피자등 저녁을먹고 돌아왔다,
딸래미가 선물한 르완다 커피.
맛이 궁금하다.
손녀딸의 물놀이 삼매경.
- by 50chun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