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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울시 2차 뉴타운개발 내년초 본격화

2차 뉴타운 지정구역 가운데 가장 먼저 내년 초 착공되는 노량진 뉴타운을 필두로 서울시 2차 뉴타운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최창식 서울시 뉴타운사업본부장은 "8일 2차 뉴타운 중 처음으로 노량진 뉴타운의 사업시행을 인가하고 내년초 공사 착공에 들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2차 뉴타운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노량진 제1 주택재개발구역(동작구 노량진동 122-37 일대 5700여 평) 에 대해 8일 사업시행을 인가하고 내년 3월 관리처분인가 후 곧바로 착공에 들어간다.

2008년 준공예정으로 용적률 200%, 건물 높이 15층 이하 295가구가 입주한다.

시는 또 노량진 뉴타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전략 공공지원 사업인 노량진 송학대공원 사업도 20일 착공한다.

시는 이곳에 내년 12월까지 77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3만3000여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한다.

시는 노량진뉴타운에 이어 가좌뉴타운 1ㆍ2구역에 대해서도 이달중에, 그리고 미아뉴타운 6ㆍ12구역, 신월ㆍ신정 제1주택재개발구역, 방화뉴타운 긴등마을 주택재건축구역에 대해서는 내년 1월중 사업시행 인가를 내줘 상반기중 7개 구역에서 착공할 방침이다.

총 1247가구가 입주하는 미아뉴타운 6구역은 용적률 236%, 최고 24층 건물이 들어선다.

미아 12구역은 1352가구가 입주하고 용적률은 239.9%, 층수는 6~25층으로 지어 진다.

각각 361, 469가구가 들어서는 가좌뉴타운 1ㆍ2구역은 20층 이하로 지어진다.

신월ㆍ신정 뉴타운 제1주택재개발구역은 1만1650가구가 대거 입주하고 층수는 가좌뉴타운과 마찬가지로 최고 층수는 20층으로 제한된다.

마곡지구개발과 연계해 개발되는 방화뉴타운 긴등마을 주택재건축구역에는 534 가구가 들어서고 건물높이는 15층 이하다.

시는 2차 뉴타운 착공을 앞당기기 위해 노량진뉴타운 등 19개 지역을 전략정비 사업구역으로 지정한 상태다.

이들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주변 개발을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

2차 뉴타운사업을 선도할 이들 19개 지역은 모두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됐다.

시행인가를 앞둔 노량진ㆍ미아ㆍ가좌뉴타운 등 7개 구역은 이미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됐다.

시는 왕십리 1개 지구를 포함해 총 20개의 전략정비사업지역에 대해 이달중 6 개 지역을 추가로 정비구역 지정하고 9개 구역에 대해 조합설립을 인가할 방침 이다.

촉진지구에 대해서도 9개 구역에 대해 내년 3~6월에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가도록 할 예정이다.

◆ 시범뉴타운, 3차 뉴타운도 속도 내
= 뉴타운 사업지로 최초 지정된 은평 길음 등 시범뉴타운지역은 당초 예정대로 제속도를 내고 있다.

그 동안 어려움 을 겪었던 왕십리뉴타운도 내년 상반기에는 실제 착공에 들어간다.

시범사업 3개 지역 중 1만5200가구가 들어서는 은평뉴타운(105만평)의 1지구(4 375가구)는 현재 터파기 공사가 진행중으로 내년 상반기중 주택분양에 나선다.

2지구(4999가구)는 보상이 80%가량 완료된 상태로 이달중 착공해 2008년 7월 준공한다.

3지구(4626가구)는 현재 45%의 보상관련 물건조사가 이뤄진 상태로 공사진척 속도를 빨리하기 위해 이달중 턴키입찰공고에 들어가 내년 5월 착공 한다.

진척속도가 가장 빠른 길음뉴타운(28만7000평)의 경우 재개발 2ㆍ4구역이 지난 4월 준공 완료돼 4230가구가 이미 입주했다.

재개발 5ㆍ6구역은 내외장공사가 진행중으로 5구역은 76%, 6구역은 57%의 공사 진척을 보이고 있다.

재개발 9구역은 이달중에, 7ㆍ8구역은 내년 3월 사업시행 인가가 떨어진다.

그 동안 공사 진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왕십리뉴타운(10만평)은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매일경제-박봉권 기자]
출처 : 아파트형공장 및 디지털산업단지
글쓴이 : 꿈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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