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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준비

10월 16~17일 까지 영월에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는 월동준비를 해야하는 시기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졌어요.

대문앞을 터널처럼 만들어가던 좌.우의 잡목들을 정리하여 시야를 확보했습니다. 긁은 것은 장작으로 활용하고...
잔디밭에 난버섯을 먹으려고 엄청큰 민달팽이가 나타났어요. 민달팽이는 버섯을 아주좋아합니다.
이녀석이 이걸 다막고 또 잔디밭으로 올까?

식용버섯이지만 예전처럼 먹지는 않네요.

옹이가 박힌 소나무는 패기가 여간힘들지 않습니다. 오늘은 옹이 박힌 소나무부터 도끼질을 합니다.

 

옹이박이소나무는 어느정도 정리했네요.

 

도끼와 망치를 적절히 사용해야 나무가 갈라집니다. 힘!들어요!!

 

대문을 나서려니 앞이 훤하여 기분이 좋습니다.

 

김장배추를 일찍파종한 탓일까요? 배추잎 무름병이 생겨서 절반도 수확하기 어렵겠어요.

 

올해 첫얼음을 영월에서 이렇게 봅니다. 이번주내내 날씨가 춥다고 하니까. 여러분들도 건강에 각별히 조심하세요!

 

- by 50chun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