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아교회 재능기부

2020년 5월 16일(토)

어제는 비가 많이 내렸지만 오늘은 그쳤습니다.

오래전 부터 계획했던 일을 오늘은 시작했습니다. 드로아 교회의 천사들이 뛰노는 아기 숲에

등산로를 조성하는 일입니다. 미리 준비해둔 목재를 이용하여 하나씩 하나씩 놓아갑니다.

 

경사가 가파르고 길이 미끄러워 아기들이 오르기엔 힘들어 보이네요.

 

준비해둔 목재가 모두 사용되었고 상당히 높은 곳까지 계단이 만들어 졌습니다.

아가들이 즐겁게 산을 오르는걸 상상하며 일을하니 피곤한줄도 모르고 일을 끝냈습니다.

소천하신 위정희 목사님을 떠올리며......한계단 한계단 . . .

 

이렇게 노동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기쁨을 얻을수 있다는것이 감사합니다.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면서 땀을흘림니다. 하하하

 

점심으로는 컵라면과 가이오실에서 만들어 온 볶은밥으로 간단히 해결하고....또! 열씸히!!

일을 마치고 목사님 사모님께서 기념촬영을 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아기 숲을 조성해 나가는데 작은 힘이나마 열심히 돕겠다고 혼자서 다짐도했습니다.

하장로와 권집사께서 열심히 도와주신 덕분으로 무사히 이만큼 할 수 있었습니다.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드로아 성전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