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정읍 선산

2015년 6월10일(수) 날을잡아 선산의 묘지정비작업을 시작하였다.

하루에 끝내지 못하고 다음날까지 작업하기로하고.

 

큰형님과 문형이 동생과는 상경을하고. 내일 마무리 작업은 작은형님이 하기로했다.

아버님 묘지를 파묘하는 과정을 지켜보지못한 형제자매들을 위하여 상세하게 사진을 올린다.

그동안 생각해왔던 아버님산소에 대한 걱정이 오늘로 모두 사라졌다.

 

묘지의 봉분상태는 늘 산소를 걱정하게하는 원인이었는데... 파묘하는 과정에서

토질과 유골의 양호한 상태를보니. 그렇게 마음이 기쁠 수가 없었다.

작업을 마친 마음이 이렇게 게운할 수가 없다.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경험이 없는 자손들이 아버님의 유택을 옮기려하니 부디 놀라지 마시고.

부족한 점이 있으면 지혜로써 깨우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아버님 전에 고하고 작업을 시작한다.

형제들이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바램과 약속들을 하였다. 형제간에 우애하고 잘살아가겠노라고 약속드렸다.

 

 

6월 13일 어머님을 모시고와서 안장을 마친 후 다음 글은 이어가겠다.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에 바람마져 불지않으니 훅훅 뜨거운 지열이 올라온다.

 

작업의 효율성을 위하여 굴삭기를 두대 임대하였다.

 

묘지앞 경사면의 붕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석축을 쌓기로했다.

 

시멘트 구조물이 특허를 받은 제품이라서 옹벽의 붕괴나 뒤틀림이 없다고한다.

 

하차를 완료하고..순서대로 작업이 진행된다.

 

선산이 오래 내려오다보니 아직도 여기저기 손봐야할 묘들이 많다.

 

 

 

 

 

 

 

 

 

 

 

 

 

어머님 장례식때 바쁜 일과 중에도 시간을 내어 빈소를 찾아준 이창우 동작구청장실을 답례차 찾았다.

나의 오른쪽은 구민과 구청장 사이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하고있는 전갑봉 구의원이다.

메르스라는 전염병때문에 모두가 어려운시기에 민.관이 힘을 합하여

슬기롭게 이겨나가기를 기원한다.

-by50chunsa-